지금 우리 학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 1화 줄거리와 감상평을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지금 우리 학교는 1화 줄거리
지금 우리 학교는 일진 학생들이 왕따인 진수를 폭행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폭행을 견디다 못한 진수가 돌변하여 일진 학생들에게 반항하게 되고 몸싸움 끝에 진수가 난간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진수의 소식을 듣고 응급실로 달려온 과학 선생님 이병찬은 진수의 아버지입니다.
좀비처럼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아들을 병찬은 성경책으로 때려 죽입니다.
그리고 아들을 가방에 넣고 병원을 빠져 나오는데요, 가방이 들썩이며 진수가 살아있음을 암시하면서 장면이 변화됩니다.
평화로운듯한 학교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지금 우리 학교는 1화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각각의 이야기들이 존재하고 있는데요.
온조와 이삭은 친한 친구인 청산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치킨집에서 새로 개발된 치킨을 먹으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지만, 온조는 청산의 친구인 수혁을 남몰래 짝사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혁은 같은 반 반장인 남라를 좋아하는듯 보이고요. 청산은 오랜 친구인 온조를 좋아하고 있는 것 처럼 암시됩니다.
한편 공사중인 신축 건물 안에서 일진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남학생과 여학생. 여학생은 상의가 탈의된 채 영상을 찍히고 일진들에게 협박을 당하고 있고, 남학생은 그런 여학생을 남몰래 좋아하고 있지만 힘이 없었기 때문에 일진들에게서 여학생을 구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두사람은 2차 가해가 무서워서 수혁이 구해주려고 해도 섣불리 도움의 손길을 붙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장면에서 정말 마음이 아프고 답답하더라고요ㅠㅠ..
그러던 중 현주의 실종 사건이 벌어지게 됩니다.
과학실에서 자고 있던 현주를 본 것이 마지막 목격이었는데요.
사실 현주는 과학실 안쪽에서 나는 소리에 과학 선생님 병찬의 연구실로 들어갔다가 사나운 쥐에게 물리게 되고 그 모습을 목격한 병찬에 의해 과학 연구실에 감금됐던 것이었습니다.
사나운 쥐는 좀비 바이러스 실험체이고, 그 쥐에게 물리면 바로 감염이 되기 때문에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한 선택이었던 것입니다.
병찬이 수업을 하러 간 틈을 타 현주가 과학 연구실을 탈출하여 수업중이던 교실로 들어옵니다.
깜짝 놀란 선생님은 현주를 보건실로 데려가고, 이 과정에서 보건선생님이 현주에게 물리게 됩니다. 현주는 119에 신고해서 병원으로 보내지게 됩니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안 병찬은 현주의 격리를 주장하게 되고, 학교는 이 사건을 조용히 묻고싶어 하지만 119와 함께 경찰에 신고했었기 때문에 교장실로 찾아온 경찰에 의해 병찬은 끌려가게 됩니다.
그리고 시작된 본격 k-좀비물...
보건선생님이 좀비화가 되고, 그녀가 폭력적으로 변해서 일진들을 공격하게 되고, 그렇게 변화된 일진들이 또 다른 학생들을 공격해 좀비가 되고. 평화로웠던 학교는 금세 아수라장이 됩니다.
급식실에서 온조의 마음이 수혁이를 향해있다는 것을 알게된 청산.
수혁이가 온조를 좋아하는지 떠봐달라는 부탁을 거절하면서 두사람은 다투게 되는데요, 그러던 와중에 좀비로 변한 학생들과, 좀비를 피해 달려오는 학생들로 급식실은 난장판이됩니다.
그리고 좀비로 변해버린 학생에게 온조가 표적이 되면서 지금 우리 학교는 1화가 끝납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 1화 감상
1화를 보면서 약간 불쾌한 감상도 들기는 했는데요. 실제로 일어났던 일들을 모티프로 하기는 하였으나 피해자 학생이 가해자 학생에게 성적, 폭력적으로 소비되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아직 전체 회차를 보지 않아서 단언할 수는 없으나 1화만 본 입장에서는 꼭 필요한 장면이었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차가 쌓여가면서 어떤 의도로 장면을 넣었는지 알 수 있겠죠?
또한 얼굴의 볼살을 뜯어낸다거나 하는 장면이 적나라하여 저처럼 고어를 못 보시는 쫄보분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하지만 익숙하고도 새로운 배우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던 부분도 있는데요. 지금 우리 학교는 반장 역할의 조이현배우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온조 역할의 박지후 배우는 벌새에서 본 얼굴이라 반갑기도 하고 앞으로의 연기가 기대되기도 했습니다!
1화는 호불호가 갈렸지만 볼수록 재밌다고 해서 계속 정주행해보고자 하는데요.
보시는데에 이 리뷰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 좋아요 댓글 부탁드립니다 ^^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6화 리뷰 (스포O) (8) | 2022.02.01 |
|---|---|
| 연쇄 살인마 유영철 누구인가?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0) | 2022.01.31 |
|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5화 리뷰 (스포O) (0) | 2022.01.30 |
| 일드 언내추럴 리뷰 : nn번 정주행한 이시하라 사토미의 매력 (3) | 2021.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