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6화 리뷰 (스포O)

ksight 2022. 2. 1. 14:33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6화 줄거리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6화를 마지막으로 3주동안 결방이 된다고 하는데요.
6화 마지막 장면이 정말 강렬했는데 3주나 지난 2월 23일에 만날 수 있다니 너무 아쉽습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6화 줄거리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6화
악의 마음을 읽는자들 6화

 

세 건의 연쇄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하영(김남길)은 이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바로 사건사이의 간격이 한달로 다시 벌어졌다는 점인데요. 짧아지던 냉각기가 갑자기 한달이나 걸린 것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됩니다. 심지어 방화의 흔적도 보이는 등 범죄의 패턴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
악의 마음을 읽는자들 6화

 

범죄행동분석팀과 기동수사대는 최선을 다해서 수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 와중에 중간중간 기자들과 시민들의 반응에 윗선에서는 압박이 심해지고, 수사대와 범죄행동분석팀간의 갈등도 커지게 됩니다. 사건 현장에 매일 오는 송하영(김남길)을 막아달라고 말하는 수사대는 아직 범죄행동분석팀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수사에 혼선만 준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6화

 

그러던 중 두 개의 단서가 나타납니다. 하나는 사건 현장에 남았던 족적의 등산화 브랜드를 알게된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사건 현장에 있던 까만색 점퍼를 입고 연쇄살인범이 사라졌다는 것, 그리고 그 점퍼를 입은 뒷모습이 찍힌 CCTV를 확보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 두개의 단서를 제외하고는 그 어떤 실마리도 나오지 않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송하영(김남길)은 앞서 가졌던 의문의 답을 찾아냅니다. 범인의 냉각기가 길어진 이유는 바로 기자들의 보도로 인해 범인이 주춤했기 때문이라는 것인데요. 이것을 이유로 하영(김남길)은 두개의 단서를 공개해 수배를 내리자고 제안합니다. 이 단서를 통해 범인을 잡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범인의 냉각기를 늘려서 다음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 시간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소진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6화

 

공개수배로 인한 제보전화로 수사에 혼선이 생길 수도 있고, 연쇄 살인범이 다른 방법으로 꼭꼭 숨어버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다음 살인을 막기 위해 기동수사대와 범죄행동분석팀은 하영의 제안을 수락합니다. 그리고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가는데요, 계속해서 단서가 나오지 않자 하영은 자신의 선택이 맞았나 치열하게 고민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윤태구(김소진)와 대화를 통해 조금씩 가까워지는 모습도 보여주게 됩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연쇄살인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6화

 

화면이 전환되고 운동장을 뛰는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레저용 칼을 갈고있는 남자는 늦은 밤 혼자 귀가하고 있던 여성을 수차례 찌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6화가 마무리 됩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6화 감상

쉼없이 사건이 몰아치던 5화와는 다르게 6화는 조금 소강된 상태로 경찰과 언론의 고민과 수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조금 느려진 템포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유영철로 추정되는 연쇄살인마가 잡히기 전 또 다른 연쇄살인마의 등장을 알리는 마지막 장면은 느슨하게 보고있던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는데요. 정말 다음편이 기다려집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실제로 유영철 등을 검거한 권일용 교수님께서 쓰신 동명의 책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생생하고 고증이 잘된 것이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은데요. 실제 그 당시의 살인마들이 등장하면서 그래서 그때보다 지금은 더 나은 세상이 되었나? 매 편을 볼 때마다 경각심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6화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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